검찰 조직 내에서도 강단 있는 성격으로 알려진 박상용 검사는 형사사건과 공직자비리 수사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인물입니다. 최근 국정감사와 정치 관련 이슈로 주목받으며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박상용 검사의 프로필부터 주요 경력, 그리고 최근 논란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박상용 검사 프로필
1981년생으로 올해 44세인 박상용 검사는 서울특별시 출신입니다. 학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이며,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검찰에 입문해 울산지검에서 첫 발을 내디뎠고, 형사·공직자비리 사건 수사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검사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족 사항은 비공개로 알려졌습니다.
2. 법조 경력과 주요 활동
박상용 검사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등을 거치며 주요 정치·경제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는 수사팀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공소 유지와 증거 분석을 총괄했다고 전해집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판단이 빠르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조직 내 신뢰가 높은 편입니다. 2023년에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고, 이후 법무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후진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 국정감사 발언 논란
2025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용 검사는 ‘이화영 연어회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과의 질의 중 비꼬는 듯한 답변으로 논란이 일었는데요. 박 의원이 공소장 불일치를 지적하자 “재판에서 정리될 것이고 무죄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응수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 변호인으로 계셨죠? 그때 잘 주장하셨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4. ‘똥검사’ 발언과 명예훼손 고소
국회 발언 중 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과거 울산지검 시절, 남성 화장실에 인분을 바른 사건의 당사자”라며 박상용 검사를 지목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커졌습니다. 일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똥검사’라는 별칭이 퍼졌고, 박상용 검사는 즉시 이성윤·서영교·최강욱·강미정 의원 등 7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는 “허위사실로 인한 인격 모독이며 정치적 공격”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회의 면책특권 한계를 두고 사회적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5. 이화영 연어회 회유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이 진술을 유도하기 위해 연어회와 술자리를 마련했다”고 주장하며 박상용 검사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검사는 “사실무근이며 이미 재판에서 판명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 조사에서는 교도관의 “외부 음식 반입 정황” 진술이 있었지만, 검찰은 “주류 반입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이후 법무부가 “영상녹화실에서 연어 초밥과 덮밥이 제공됐다”고 밝히면서 의혹은 다시 불거졌습니다.
6. 현재 근황과 역할
현재 박상용 검사는 법무연수원 교수로 근무하며 후배 검사 교육과 윤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강의 주제는 공직자 수사 기준, 증거분석 기법, 그리고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입니다. 검찰 재직 시절처럼 단호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은 여전하며, 향후 법조계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박상용 검사 프로필 요약
- 이름: 박상용
- 출생: 1981년 (44세, 2025년 기준)
- 출생지: 서울특별시
- 학력: 경기고 → 서울대 법과대학
- 경력: 울산지검, 대검찰청,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 현직: 법무연수원 교수
- 주요 이슈: 국정감사 답변 논란, ‘똥검사’ 발언 고소, 연어회 회유 의혹
- 특징: 형사·공직자비리 수사 전문가, 강단 있는 스타일
- 근황: 법무연수원 교수로 후배 양성 중
마무리 정리
박상용 검사는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형사·비리 수사에 기여해온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지만, 여전히 법무연수원 교수로서 후배 검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냉철한 판단과 원칙 중심의 수사 철학은 앞으로도 법조계 내에서 꾸준히 평가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