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은 대한민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루게릭병 투병 중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인물입니다. 2002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중 병을 진단받은 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승일의 프로필, 커리어, 투병기, 그리고 남긴 뜻깊은 발자취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박승일 프로필



박승일은 1971년 5월 30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202cm로, 장신 센터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피지컬과 리더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학력은 서대전초등학교,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국가대표 후보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2. 농구선수 시절과 주요 경력



연세대학교 시절 박승일은 1990년대 초 대학 농구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졸업 후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1997년까지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강한 수비력과 안정된 리바운드 능력으로 팀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성실한 태도로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3. 지도자 생활과 헌신적인 행보



선수 은퇴 후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은 이어졌습니다. 1996년부터 한국사회체육센터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이후 프로보고등학교 코치(2001~2002),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 코치(2002)로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후배 양성과 청소년 교육에 힘쓰며,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4. 루게릭병 투병과 승일희망재단 설립



2002년, 박승일은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몸이 점점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사회에 희망을 나누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2011년 가수 션(Sean)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루게릭병 환우와 희귀 난치병 환자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의 투병과 나눔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희망’으로 기억됩니다.
5. 사회공헌과 대중의 기억



박승일은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루게릭 희망 마라톤’과 ‘승일희망콘서트’ 등을 통해 후원금을 모았고,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가수 션과의 오랜 우정과 동행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습니다.
6. 별세와 남긴 의미
박승일은 2024년 9월 25일, 향년 53세로 별세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농구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나눔과 용기의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름: 박승일 (朴勝一)
출생: 1971년 5월 30일, 대전광역시
사망: 2024년 9월 25일 (향년 53세)
신체: 202cm
학력: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체육학과
경력: 기아자동차 농구단, 한국사회체육센터 코치,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 코치
단체: 승일희망재단 공동설립자
종교: 개신교
마무리 정리
박승일은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그리고 투병 중에도 ‘희망’을 전한 인물로 기억됩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스포츠 경력을 넘어, 인간의 용기와 헌신이 무엇인지 보여준 귀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그의 뜻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