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반도체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최근 한국 방문 소식과 ‘깐부치킨 회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젠슨 황의 국적과 재산, 방한 목적, 그리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젠슨 황 국적과 성장 배경
젠슨 황은 1963년 2월 17일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현재 국적은 미국입니다. 미국 켄터키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을 경험한 성장 배경은 그가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2. 젠슨 황 프로필 및 가족
젠슨 황은 엔비디아(NVIDIA)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그의 배우자 로리 황(Lori Huang)은 오리건 주립대 동문으로, 두 사람은 대학 실험실에서 만나 결혼했습니다. 두 자녀 스펜서 황과 매디슨 황은 각각 엔비디아와 글로벌 패션 기업에서 근무 중입니다. 부부는 ‘젠슨 앤 로리 황 재단’을 설립해 STEM 교육과 대학 연구를 지원하며,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약 5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3. 젠슨 황 재산 규모
2025년 기준 젠슨 황의 순자산은 약 1430억 달러(한화 약 197조 원)로 추산됩니다. 이는 전 세계 기업가 순위에서도 상위 2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급등하면서 그의 자산 가치도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H100’과 ‘B200’의 성공으로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는 글로벌 테크 기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4. 젠슨 황 방한과 APEC CEO 서밋
젠슨 황은 2025년 10월,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약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입국 직후 “한국은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세션에서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 깐부치킨 치맥 회동
2025년 10월 30일, 젠슨 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깐부치킨 삼성역점에서 회동했습니다. 이 만남은 젠슨 황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세 사람은 소탈한 분위기 속에서 ‘치맥’을 함께 즐겼습니다. 젠슨 황은 평소의 검은 가죽 재킷 대신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해 “나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시계를 차지 않는다”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회동 이후에는 코엑스로 이동해 지포스 25주년 행사에 참석하며 엔비디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6. 엔비디아와 한국의 협력 전망
젠슨 황의 이번 방한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발판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AI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라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향후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젠슨 황 프로필 요약
- 이름: 젠슨 황 (Jensen Huang)
- 출생: 1963년 2월 17일 (대만 타이난 출생, 미국 국적)
- 학력: 오리건 주립대 전기공학 학사 /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석사
- 가족: 배우자 로리 황, 자녀 2명(스펜서, 매디슨)
- 직업: 엔비디아 공동창립자 겸 CEO
- 재산: 약 1430억 달러 (한화 약 197조 원, 2025년 기준)
- 주요 활동: 엔비디아 AI 반도체 개발, 글로벌 기술 협력
- 최근 소식: APEC CEO 서밋 참석, 삼성전자·현대차 회장과 치맥 회동
마무리 정리
젠슨 황은 AI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는 인물로,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깐부치킨에서의 치맥 회동은 상징적인 만남으로 기록되었고, 엔비디아와 한국 반도체 업계 간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